tensor product, 부분 trace, Schmidt 분해를 통해 순수한 전체계가 혼합된 부분계를 만드는 과정을 계산합니다.

대학원 고급 양자역학 · Sakurai · PART 1 · Sakurai의 출발점: 추상 상태공간03 / 03

두 spin이 하나의 Bell 상태에 있으면 전체 상태는 완전히 알려져 있지만 한 spin만 보는 관찰자는 최대한 혼합된 상태를 봅니다.

정보를 완전히 알고 있는 순수상태에서 어떻게 통계적 혼합상태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의 답전체 Hilbert 공간이 tensor product일 때 접근하지 않는 자유도를 부분 trace하면 상대적 상관관계 정보가 사라집니다. 얽힌 순수상태의 부분계는 고전적 무지 때문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혼합상태입니다.

01직관부터 완전 전개 계산까지

SAKURAI, STEP BY STEP

밀도연산자와 얽힘: 기호를 외우기 전에 질문부터 세우기

복합계에서 상태공간은 두 공간의 합이 아니라 tensor product H_A⊗H_B입니다. 차원이 d_A와 d_B이면 전체 차원은 d_Ad_B가 되고, 대부분의 벡터는 |a⟩⊗|b⟩로 분해되지 않습니다. 이런 얽힘은 단순한 상관관계 이상의 자원입니다. 밀도연산자는 고전적 확률 혼합과 얽힌 계의 부분상태를 같은 수학으로 표현하며, 기대값은 ⟨A⟩=Tr(ρA) 하나로 통일됩니다.

BEFORE YOU START

이 글을 읽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01

학부 양자역학 전체

02

복소 선형대수

03

Dirac 표기와 스핀 1/2

CORE CONCEPT

부분 trace

관측하지 않는 부분계의 기저지수를 합해 접근 가능한 부분계의 밀도연산자를 만드는 연산입니다.

CORE CONCEPT

Schmidt 분해

두 부분으로 나눈 모든 순수상태를 서로 직교하는 쌍의 최소 합으로 표현하는 특이값 분해입니다.

CORE CONCEPT

얽힘 엔트로피

순수 복합계의 부분상태 von Neumann entropy S=−Trρ_A lnρ_A로 정량화한 얽힘의 양입니다.

CONCEPT ROUTE

관찰에서 식과 예측으로 가는 흐름

각 화살표는 단순한 목차가 아니라 다음 단계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줍니다.

01tensor product

복합 상태공간

02Schmidt 분해

직교 쌍 분해

03부분 trace

부분계 상태

04얽힘 척도

순도·엔트로피

$$ |\Psi\rangle=\sum_r\sqrt{\lambda_r}|u_r\rangle_A|v_r\rangle_B,\qquad \rho_A=\operatorname{Tr}_B|\Psi\rangle\langle\Psi|=\sum_r\lambda_r|u_r\rangle\langle u_r| $$

DERIVE THE EQUATION

핵심 식을 네 단계로 읽고 유도합니다

$$ |\Psi\rangle=\sum_r\sqrt{\lambda_r}|u_r\rangle_A|v_r\rangle_B,\qquad \rho_A=\operatorname{Tr}_B|\Psi\rangle\langle\Psi|=\sum_r\lambda_r|u_r\rangle\langle u_r| $$
01

계수행렬 C_ij를 이용해 |Ψ⟩=Σ_ijC_ij|i⟩_A|j⟩_B로 쓰고 C에 singular value decomposition C=U√ΛV†를 적용합니다.

02

새 기저 |uᵣ⟩=Σ_iU_ir|i⟩, |vᵣ⟩=Σ_jV^*_{jr}|j⟩를 정의하면 Schmidt 형식과 Σᵣλᵣ=1을 얻습니다.

03

ρ_AB를 전개한 뒤 B에서 trace하면 ⟨v_s|v_r⟩=δ_sr 때문에 교차항이 사라져 ρ_A=Σᵣλᵣ|uᵣ⟩⟨uᵣ|가 됩니다.

04

순도 Trρ_A²=Σᵣλᵣ²와 엔트로피 S=−Σᵣλᵣlnλᵣ를 계산해 product state와 maximally entangled state를 구별합니다.

THREE WORKED PROBLEMS

대입에서 끝내지 않고 결과의 뜻까지 확인합니다

각 예제는 식 세우기 → 계산 → 단위·극한 점검 → 물리적 해석의 순서로 읽으세요.

01

Bell 상태의 부분 trace

$$ \begin{aligned}|\Phi^+\rangle&=\frac{|00\rangle+|11\rangle}{\sqrt2}\\\rho_A&=\sum_{b=0,1}\langle b|\Phi^+\rangle\langle\Phi^+|b\rangle\\&=\frac12(|0\rangle\langle0|+|1\rangle\langle1|)=\frac I2\end{aligned} $$

전체 상태의 순도는 1이지만 A만 보면 Trρ_A²=1/2입니다. 이 혼합성은 누군가가 상태 준비를 몰라서 생긴 것이 아니라 B와의 완전한 얽힘 때문에 생깁니다.

02

두 qubit 상태의 Schmidt 계수

$$ \begin{aligned}|\Psi\rangle&=\sqrt{0.8}|00\rangle+\sqrt{0.2}|11\rangle\\\rho_A&=0.8|0\rangle\langle0|+0.2|1\rangle\langle1|\\S_A&=-0.8\ln0.8-0.2\ln0.2\simeq0.500\ \mathrm{nat}\end{aligned} $$

Schmidt 계수가 하나뿐이면 S=0인 product state이고, 두 계수가 1/2이면 S=ln2로 최대입니다. nat 대신 log₂를 사용하면 이 예의 엔트로피는 약 0.722 bit입니다.

03

CHSH 상관함수의 양자 위반

$$ \begin{aligned}E(\boldsymbol a,\boldsymbol b)&=-\boldsymbol a\cdot\boldsymbol b\\S&=E(a,b)+E(a,b')+E(a',b)-E(a',b')\\|S|_{\rm QM}&=2\sqrt2>2=|S|_{\rm local}\end{aligned} $$

singlet 상태에서 측정축을 45° 간격으로 고르면 국소 숨은변수 이론의 경계 2를 넘습니다. 얽힘은 각 부분의 미리 정해진 값만으로 설명되는 고전적 상관과 다릅니다.

스스로 확인하기 · 정보를 완전히 알고 있는 순수상태에서 어떻게 통계적 혼합상태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전체 Hilbert 공간이 tensor product일 때 접근하지 않는 자유도를 부분 trace하면 상대적 상관관계 정보가 사라집니다. 얽힌 순수상태의 부분계는 고전적 무지 때문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혼합상태입니다.

02문제와 물리적 직관

복합계에서 상태공간은 두 공간의 합이 아니라 tensor product H_A⊗H_B입니다. 차원이 d_A와 d_B이면 전체 차원은 d_Ad_B가 되고, 대부분의 벡터는 |a⟩⊗|b⟩로 분해되지 않습니다. 이런 얽힘은 단순한 상관관계 이상의 자원입니다. 밀도연산자는 고전적 확률 혼합과 얽힌 계의 부분상태를 같은 수학으로 표현하며, 기대값은 ⟨A⟩=Tr(ρA) 하나로 통일됩니다.

먼저 구분할 세 가지 개념
  • 부분 trace — 관측하지 않는 부분계의 기저지수를 합해 접근 가능한 부분계의 밀도연산자를 만드는 연산입니다.
  • Schmidt 분해 — 두 부분으로 나눈 모든 순수상태를 서로 직교하는 쌍의 최소 합으로 표현하는 특이값 분해입니다.
  • 얽힘 엔트로피 — 순수 복합계의 부분상태 von Neumann entropy S=−Trρ_A lnρ_A로 정량화한 얽힘의 양입니다.

03수학적 모형과 핵심 방정식

순수 복합상태 |Ψ⟩의 전체 밀도연산자는 ρ_AB=|Ψ⟩⟨Ψ|이고, A 부분계의 상태는 ρ_A=Tr_Bρ_AB입니다. Schmidt 분해 |Ψ⟩=Σᵣ√λᵣ|uᵣ⟩|vᵣ⟩를 사용하면 ρ_A=Σᵣλᵣ|uᵣ⟩⟨uᵣ|가 되어 얽힘 스펙트럼이 즉시 드러납니다.

$$ |\Psi\rangle=\sum_r\sqrt{\lambda_r}|u_r\rangle_A|v_r\rangle_B,\qquad \rho_A=\operatorname{Tr}_B|\Psi\rangle\langle\Psi|=\sum_r\lambda_r|u_r\rangle\langle u_r| $$
Schmidt 계수 λᵣ는 두 부분계의 비영 고유값이며 얽힘 엔트로피를 결정합니다.

04유도와 계산 전략

공식은 외우는 대상이 아니라 가정과 정의에서 따라 나오는 결과입니다. 아래 순서를 따라 각 항의 출처와 계산 조건을 확인합니다.

식을 전개하는 네 단계
  • 계수행렬 C_ij를 이용해 |Ψ⟩=Σ_ijC_ij|i⟩_A|j⟩_B로 쓰고 C에 singular value decomposition C=U√ΛV†를 적용합니다.
  • 새 기저 |uᵣ⟩=Σ_iU_ir|i⟩, |vᵣ⟩=Σ_jV^*_{jr}|j⟩를 정의하면 Schmidt 형식과 Σᵣλᵣ=1을 얻습니다.
  • ρ_AB를 전개한 뒤 B에서 trace하면 ⟨v_s|v_r⟩=δ_sr 때문에 교차항이 사라져 ρ_A=Σᵣλᵣ|uᵣ⟩⟨uᵣ|가 됩니다.
  • 순도 Trρ_A²=Σᵣλᵣ²와 엔트로피 S=−Σᵣλᵣlnλᵣ를 계산해 product state와 maximally entangled state를 구별합니다.

05적용 범위·한계·다음 연결

부분상태가 혼합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전체 상태가 얽혔다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은 전체가 순수할 때뿐입니다. 혼합 복합상태의 얽힘 판정에는 partial transpose, concurrence 등 추가 도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얽힘은 초광속 신호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A의 무조건부 부분상태는 B의 측정 선택만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다음 과목과 연구로 이어지는 연결
  • 상호작용그림과 열린계에서는 환경을 trace하여 decoherence와 master equation을 얻습니다.
  • 동일입자와 다체물리에서는 tensor product를 대칭 또는 반대칭 부분공간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 재료의 DMRG·tensor network는 Schmidt 스펙트럼을 이용해 중요한 상태공간만 보존합니다.

06이 글의 용어 사전

본문을 읽다가 “그래서 이 말이 정확히 뭐지?”라는 질문이 생기면 여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분 tracepartial trace
관측하지 않는 부분계의 기저지수를 합해 접근 가능한 부분계의 밀도연산자를 만드는 연산입니다.
Schmidt 분해Schmidt decomposition
두 부분으로 나눈 모든 순수상태를 서로 직교하는 쌍의 최소 합으로 표현하는 특이값 분해입니다.
얽힘 엔트로피entanglement entropy
순수 복합계의 부분상태 von Neumann entropy S=−Trρ_A lnρ_A로 정량화한 얽힘의 양입니다.
생성자generator
연속 변환을 무한소 수준에서 만들며 대응하는 보존량과 연결되는 Hermitian 연산자입니다.
표현representation
추상 대칭 연산을 상태공간에서 작용하는 행렬이나 연산자로 구현한 것입니다.
propagator
초기 상태가 주어진 시간 뒤 어떤 상태로 이동하는지를 나타내는 시간발전 kernel입니다.

07참고자료와 더 읽을거리

  1. Sakurai & Napolitano, Modern Quantum Mechanics, 3rd ed.추상 형식, 동역학, 대칭성, 근사법, 산란과 상대론적 양자역학을 다루는 대학원 기준 교재입니다.
  2. MIT OpenCourseWare, Quantum Theory ISakurai를 주교재로 Hilbert 공간, 합성계, 대칭성, 경로적분과 근사법을 전개합니다.
  3. MIT OpenCourseWare, Quantum Theory II고급 산란, 동일입자와 상대론적 양자이론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대학원 과목입니다.
  4. KAIST 물리학과 대학원 교과과정PH503·PH504 양자역학 I·II와 고체·통계·장론 과목 사이의 공식 연결을 확인합니다.
NEXT ADVANCED QUANTUM NOTE세 가지 시간발전 그림과 propagator: 같은 물리를 옮겨 담는 법